기타앰프에 전기를 꼽는다 > 기타앰프에 잭을 꼽는다 > 그 잭을 기타에 꼽는다 > 기타를 친다 > 그럼 소리가 나온다...끝
(기호에 따라 볼륨 조정을 하세요 ㅋㅋ)

저는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것만 말습드리자면


일렉기타가 소리나는 방식은 마이크와 비슷한데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렉기타에 픽업이 있잖아요. 줄 아래에.

그게 자성을 띄고 있어서 마이크 같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소리는 일정하게 진동하는 파동이잖아요?

우리가 귀로 들을 때는 공기가 떨리는 거고요.

일렉기타가 소리를 전달할 때는 전자기장의 진동이 앰프로 전달이 됩니다.

앰프에 연결하면 픽업에 전기가 흐르고 픽업에 감겨있는 코일에 전기가 흐르면

전자석 형태로 전자기장의 진동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보내진 전기가 돌아올 때는 픽업에 따라 진동하는 파동형태로 앰프로 돌아오고

앰프에선 그걸 다시 스피커에 보내 그 스피커는

역시 전자석을 이용해 공기에 떨림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이때 기타줄에도 전기가 흘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줄에는 그라운드 와이어라는 걸 연결하는데요.

그게 잡음을 줄여주는 역할도 하지만 줄에 전기가 흘러 전기장이 강해져서

소리가 더 잘 전달되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걸 연결 안하면 소리가 거의 안 납니다.

픽업에서는 줄의 전기장이 진동할 때 그 진동을 받아주는 거고요...



기본적으로 그런 방식입니다.